보졸레 와인의 모든것 France2009-07-14 11:52:12

 

1. Beaujolais

 

위치 및 특징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가장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보졸레는 포도밭이 남북으로 55㎞, 동서로 25㎞에 걸쳐 펼쳐져 있는 대규모 와인 생산지다. 총면적은 22,000헥타르이고, 연간 평균 와인 생산량은 100만 헥토리다. (41% 보졸레, 26% 보졸레 빌라주, 33% 크뤼). 18개 조합이 전체 포도 생산자들의 50%와 전체 수확량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39% 보졸레, 24% 보졸레 빌라주, 16% 크뤼) 또한, 194개 네고시앙이 Villefranche, Macon, Beaune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확량의 25%는 포도생산자가 직접 유통하고 보졸레 지역 총 유통량의 40%는 150개 국가에 수출된다. 전체 AOC 와인 중 세계 2위의 인지도(샹빠뉴 지방 1위)를 보이고 있다. 보졸레 누보는 보졸레 와인 전체 유통의 35%차지한다. 또한 보졸레 지방은 AOC와인만 생산하며 모든 와인을 손수확으로 하고 있다.

 

보졸레 지방의 옛 수도 ‘보주 Beajeu’에서 보졸레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떼루아르
보졸레 지역의 토양은 북쪽의 화강암, 편암 지대와 남쪽의 석회 지대 둘로 나뉜다. 남쪽의 석회지대는 대략 10,000헥타르 정도로, 빛깔과 바디감에서 비교적 가벼운 와인을 만들어내며, ‘보졸레’ 아뻴라씨옹을 붙인다. 이 곳에서 대부분의 보졸레누보가 생산된다. 반면 북쪽의 화강암, 편암 토양에서 보졸레 빌라주와 보졸레 10개 크뤼 와인들이 생산되고 있다. 

 

* 포도밭 전체면적 : 20000 헥타르
* 포도품종 : 갸메 아쥐 블랑 (생산의 99%)
* 포도원 수 : 3000개 (29% 소유주, 26% 반타작 소작인,  45% 소작인)

* 포도원 평균면적 : 6.6 헥타르
* 허용된 원산지명칭의 생산성
   - AOC 보졸레 크뤼 핵타르당 52hl
   - AOC 보졸레 빌라주 헥타르당 52 hl
   - AOC 보졸레 헥타르당 52 hl

 

갸메 아쥐 블랑 (Gamay à jus blanc)
보졸레 와인은 갸메(gamay)라는 단일 품종으로 만들어진다. 갸메는 화강암 토양에서 자라며, 이 품종의 가장 큰 특징은 레드 와인의 경우 다른 지방의 것과는 달리 매우 선명하고 화사한 빛깔을 띠며 과일향이 풍부하고 맛이 신선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레드 와인의 포도품종은 보졸레 지방과 같은 화강암 토양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그러나 갸메 품종은 오히려 그 반대로 완벽하게 들어 맞는다. 일찍 익는 조생종으로 보졸레 지방에서는 보통 9월 초순부터 수확이 시작된다. 갸메로 만든 보졸레 누보는 신선하고 생기가 넘치며 원기 왕성하고 과일향이 강하다.

 

2. Discover the 12 appellations of Beaujolais

 

보졸레의 12개 아뻴라씨옹은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보졸레, 보졸레 빌라주, 10크뤼.

북쪽의 화강암•편암 지대에는 10 크뤼와 보졸레 빌라주가, 남쪽의 석회 지대에는 보졸레가 위치해 있다. (보졸레 누보는 대부분 남쪽의 보졸레 AOC에서 생산된다.) 

 

크뤼(Cru) 와인은 가장 훌륭한 보졸레 와인을 생산해 내는 10개의 마을에 주어진 하나의 등급. 정부로부터 각 마을에서 생산되는 와인에 마을 이름을 표기할 수 있도록 인정받은 지역으로, 우수한 품질 덕분에 보졸레 와인의 꽃이라 불리운다. 보졸레의 12 아뻴라씨옹을 자세히 알아보자.

 

1. 보졸레 (Beaujolais)
보졸레는 보졸레 지방 떼루아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아로마를 지니고 있으며 신선하고 경쾌한 맛을 지니고 있다. 보졸레 지방의 대표적인 포도주로 연중 어느 때 마셔도 풍부한 꽃향과 과일향을 음미할 수 있다. 보졸레 와인 중 해당년도 11월부터 맛 볼 수 있는 와인은 보졸레 누보라고 불린다.

(Tip) 보졸레 와인은 섭씨 11도에서 서빙하며 아페리티프는 물론이고 어느 식사와도 잘 어울린다.

 

- 보졸레누보
보졸레누보는 보졸레 지역에서 그 해 9월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 포도주’로 1985년 프랑스법률 제정 하에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올해는 11월 19일) 0시에 전세계에서 동시 판매된다.

 

프랑스에서는 그 해 수확한 포도로 빚은 와인은 그 해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보졸레 누보는 예외이며, 그 해에만 맛 볼 수 있는 희귀성 때문에 누보(new라는 뜻의 불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6개월 이상 숙성시키는 일반 와인과 달리 발효 즉시 선보이는 보졸레 누보는 판매가 시작되면 프랑스, 미국, 독일, 한국, 일본 등의 세계 주요 도시에서 출시 축하 행사와 축제가 개최된다.

 

보졸레 유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보졸레누보는 주로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며, 1/3 정도만 보졸레 빌라주 지역에서 나온다. 밝고 선명한 체리, 까치밥 나무열매의 붉은색을 띄며, 꽃과 과일의 강렬한 향이 코와 입을 즐겁게 해준다. 

 

2. 보졸레 빌라주 (Beaujolais Villages)
보졸레 빌라주를 따르면 한가로운 시골 마을의 찬란한 햇빛처럼 꾸밈 없고 과일맛이 풍부한 와인임을 금방 알 수 있다. 38개의 꼬뮌 (읍) 만이 보졸레 빌라주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체리빛을 띄며 블랙커런트, 딸기와 같은 붉은색 과일향이 난다. 입안에 느껴지는 맛이 조화롭고 부드러우며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Tip) 보졸레 빌라주는 섭씨 11~12도에서 소시지, 가금류등과 함께 마시면 좋다.

 

3. 10 크뤼 (10 Crus)
보졸레 와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10대 크뤼는 쉬루블르, 플뢰리, 쌩따무르, 부루이, 꼬뜨 드 부루이, 쥘리에나, 레니에, 쉐나, 모르공, 물랭아 방이다. 보졸레 크뤼는 모두 숙성 잠재력이 커 오랫동안 보관해서 마실 수 있다.

보졸레의 10크뤼는 스타일 별로 세 그룹으로 묶을 수 있다. 

 

1. Soft and light : 쉬루블르, 플뢰리, 쌩따무르
2. More full-bodied: 부루이, 꼬뜨 드 부루이, 쥘리에나, 레니에
3. Improving with age: 쉐나, 모르공, 물랭아 방

 

 

- SOFG AND LIGHT / 부드럽고 경쾌한

 

3-1.  쉬루블르 (Chiroubles) – 가장 보졸레적인 크뤼
해발 400m의 화강암 지형에 자리 잡고 있는 쉬루블르는 보졸레 크뤼 중 가장 높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주다. 쉬루블르는 포도 잎 위의 맺힌 이슬처럼 영롱한 빛으로 포도주 잔을 빛나게 하고, 미각을 돋우면서도 입안에서 부드러움과 우아함을 느끼게 해주며 밝은 붉은색을 띄며 모란꽃, 은방울 꽃, 아이리스, 제비꽃 향들이 잘 어울러져 코를 기쁘게 한다. 맛이 세련되고 과일향이 풍부해 보졸레 지방의 전형적인 포도주라 할 수 있다.

(Tip) 소시지류, 가금류, 흰살 육류, 전채요리와 어울리며 시원하게 섭씨12도에서 서빙한다.

 

3-2. 플뢰리 (Fleurie) – 우아하고 부드러운, 장미 빛 돌에서 태어난
플뢰리 와인은 봄이면 꽃으로 덮히는 플뢰리 지방의 모든 특성이 녹아있다. 벨벳의 부드러움, 우아함 그리고 아이리스, 바이올렛, 마른 장미꽃의 꽃향과 복숭아, 블랙커런트와 붉은 과일향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는다. 갓 숙성됐을 때 마실 수 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가는 와인이다. 양홍빛의 아름다운 색깔을 지닌 플뢰리는 보졸레의 크뤼 중에서 가장 여성적인 크뤼로 일컬어진다.

(Tip) 보졸레식 양고기(넓적다리), 가금류, 흰살 육류 등과 어울리며 섭씨13도에서 서빙한다.

 

3-3. 쌩따무르 (Saint Amour) – 연인들의 와인
매혹적인 이름을 가진 쌩따무르는 보졸레의 크뤼 중 가장 북쪽에서 생산되며, 포도원의 대부분이 쏜 에 루아르(Saône-et-Loire)에 위치한다. 쌩따루므를 시음하면 활기차고 섬세하고 균형이 잘 잡힌 갸메 포도를 온전하게 느낄 수 있으며, 루비빛과 끼르슈(체리술), 향료, 물푸레 나무의 향을 은근히 느낄 수 있다. 부드럽고 조화로운 쌩따무르를 사랑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Tip) 가금류, 사냥동물 요리 등과 어울리며 섭씨 13도로 서빙한다.

 

 

- MORE FULL-BODIED / 풀 바디

 

3-4. 부루이 (Brouilly) – 빅 브라더
부루이는 아름다운 부루이 산 아래쪽에 위치하며 보졸레 크뤼 중 1300헥타르를 차지하는 가장 큰 아뻴라씨옹이다. 부루이 와인을 글라스에 따르면 부루이 언덕의 부드러움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잔 속에서 부드러운 동그라미가 생겨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짙은 루비 색을 띄며, 자두, 복숭아의 붉은 과일 향과 미네랄 향을 가지고 있다. 보졸레의 가장 남쪽에서 생산되는 부루이는 빛깔이 선명하고 힘차다.

(Tip) 섭씨 12도에서 사냥고기 및 붉은살 고기류와 함께 마시면 좋다.


3-5. 꼬뜨 드 부루이 (Côte de Brouilly) – 언덕위의 우아한 여인

꼬뜨 뒤 부루이 포도원은 보졸레에서 유일하게 화강암과 편암이 균일한 토양인 부루이 산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자주빛 색깔을 띄며, 신선한 포도와 아이리스 향이 나는 와인으로 충분한 숙성을 커친 후 마셔야 우아한 맛을 입안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조금 숙성시키면 아몬드와 익힌 과일향이 난다. 꼬뜨 드 부루이를 글라스에 따르면 이른 아침의 새벽 서광과도 같은 체리빛이 포도주 잔 안에서 반짝이는 것을 보게 된다.

(Tip) 소시지 종류, 시베(civet: 양파와 포도주로 요리한 토끼스튜)와 어울리며 섭씨 13도에서 서빙한다.

 

3-6. 쥘리에나 (Juliénas) –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쥘리에나 포도밭은 경사가 급하여 일조량이 풍부하다. 봄의 향기처럼 복숭아와 붉은 과일, 꽃향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부케를 만들어낸다. 언덕을 쓰다듬는 바람처럼 온화한 맛을 지닌 쥘리에나 와인은 짙고 깊은 루비색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점토질의 토양에서 생산되며 햇포도주로 마셔도 좋을 뿐만 아니라 몇 년 숙성시킨 뒤 마셔도 세월이 주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많은 기자들로부터 적어도 한번쯤은 격찬의 대상이기도 한 포도주가 바로 쥘리에나다.

(Tip) 꼬꼬뱅 (와인 소스로 요리한 닭찜)등 소스로 요리한 가금류에 어울리며 섭씨13°에 서빙한다.

 

3-7. 레니에(Régnié) – 독창적인
1988년에 크뤼로 지정된 레니에는 보졸레 크뤼의 막내다. 부드러우면서도 짜임새 있고 보랏빛 기운을 띄는 체리 색상에 블랙커런트, 블랙배리, 산딸기 등의 향이 풍부하다. 전문가들은 백 권의 책 보다도 레니에 포도주 한 모금이 그 지역의 떼루아르를 더 잘 설명해준다고 말한다.

(Tip) 파테류, 흰살 육류, 크림 소스로 만든 따뜻한 전채 요리와 어울리며 섭씨 12도로 서빙한다.

 

 

- IMPROVING WITH AGE / 시간과 깊어지는  

 

3-8. 쉐나 (Chénas) – 귀한 와인
쉐나는 화강암처럼 온화하고 참나무 숲처럼 우아해 입안에서 미각을 일깨워 준다는 평을 듣는 와인이다. 루이 13세가 아꼈던 포도주 중의 하나로 보졸레 크뤼 중 가장 귀하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으며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컬러와 향이 매우 풍부하며, 숙성시키면 약간 스파이시한 맛과 자두맛을 낸다. 또, 잘 짜인 구조와 꽃향, 나무향이 풍부해 다른 포도주와 쉽게 구별 되기도 한다. 같은 언덕에서 생산되어 형제 포도주라고도 하는 물랭아 방과 함께 보졸레의 보물로 꼽히고 있다.

(Tip) 어린 염소고기, 소스를 얹은 고기류, 강한 치즈류와 어울리며 섭씨 14도에서 서빙한다.

 

3-9. 모르공 (Morgon) – Not to be missed
모르공은 부서진 바위와 부서지기 쉬운 편암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토양에서 생산되며, 입안에 꽉
찬 느낌을 주는 포도주다. 이 지역에 자주 부는 광풍으로 으깨진 붉은 과일 향이 모르공 포도주에 잘 녹아있다. 짙은 석류 빛깔을 띄며 잘 익은 체리, 복숭아, 살구, 자두 등의 향을 낸다. 힘있고 풍성한 느낌의 모르공은 최상의 상태에 이르기까지 몇 년 정도 보관한 후 마셔도 좋다. 포도 재배자들은 모르공이 분노(rogne)와 불평(grogne)의 단어와 비슷하여 분노와 불평을 치료하는 최상의 약이라고 말한다.

(Tip) 소스가 있는 육류, 사냥 짐승고기류, 치즈와 어울리며 섭씨 13도에서 서빙한다.

 

3-10. 물랭아 방 (Moulin-à-Vent) – 크뤼의 제왕
물랭아 방은 풍차라는 뜻으로 마그네슘이 풍부한 화강암 토양 덕분에 귀족적인 포도주로 여겨지고 있다. 짙은 루비 색깔은 아이리스, 마른 장미, 향신료, 잘 익은 과일 향 등과 잘 어우러져 있으며 짜임새가 뛰어나 명품 포도주 중의 하나로 여겨진다. 이러한 이유로 물랭아 방을 ‘보졸레의 제왕’이라 부른다.

(Tip) 섭씨 14도에서 서빙하며, 붉은살 육류, 사냥 고기류, 맛이 강한 치즈와 어울린다.

 

자료제공 : 소펙
 (주)와인21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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